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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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스터션샤인' 이병헌X변요한X유연석, 김태리 둘러싼 갈등 폭발했다

기사입력 2018.07.28 22:4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를 둘러싼 이병헌과 변요한, 유연석의 갈등이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7회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과 고애신(김태리)이 러브를 하기로 했다.

이날 유진은 고애신을 나타나 "아직 유효하냐. 같이 하자고 했던 것. 생각이 끝났다. 하자. 러브. 나랑 같이"라고 말했고, 고애신은 유진을 보며 미소를 지으며 흔쾌히 수락을 했다. 이어 고애신은 유진에게 "그럼 이제부터 뭘 하면 되느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유진은 고애신에게 통성명을 제안한 뒤 악수를 청했다. 고애신은 유진의 손을 잡으며 "나 요즘 학당 다닌다. 귀하의 이름도 곧 읽을 수 있을 거다"라며 으시댔다. 하지만 유진은 고애신을 향해 "학당 너무 역심히 다니지 말아라"라는 애매한 말을 남겼다.

유진과 본격적으로 러브를 하기로 한 탓인지 고애신은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그녀는 영어 낱말 카드를 읽으며 알파벳 공부에 열중했고, 동무는 뒤쪽 알파벳들을 가리켜주기 시작했다. 영어 단어 'L'을 배울 차례가 되자 고애신의 동무는 "여기서 다들 엘을 가장 좋아한다. 엘은 러브니까. 애기씨는 좋겠다. 정혼자 도련님과 러브를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고애신은 "그건 다른 자와 하기로 했다. 이미 시작했다. 생각보다 어려운 것은 아니더라"라며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고애신의 동무는 "러브는 사랑이다. 사내와 여인이 서로 애틋이 그리는 이 마음 말이다"라고 말했고, 고애신은 "뭐?"라고 비명을 질렀다.

이후 고애신은 멍하니 방안에 누워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때문에 고애신은 지난번 유진이 "자신이 무엇은 한다면 조선을 망하게 하는 것일 거라 했던 말을 떠올린 뒤 "망하게 하려는 것이 나였던 것이냐. 그자가 내 쪽으로 걸은 것이다. 내 이자를..."라고 분노했다.

때문에 고애신은 유진을 불러내 이 일에 대해 따졌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던 약방 밖에서는 소란이 벌어졌다. 일본 군인이 일본 기녀 행세를 하던 조선 여인의 신분을 발각하자 행패를 부리며 여자를 끌고 간 것. 거리를 내다본 고애신은 그 여인이 스승 장포수의 동료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보고는 직접 나서기에 이르렀다.

유진은 고애신을 가로 막았지만 고애신은 단호히 "구해야 한다. 어느날인가 저 여인의 내가 될 수도 있다. 두발이면 된다"라고 말한 뒤 뛰어나갔다. 때문에 유진은 고애신이 일본 군인을 쏘자 고애신이 든 총을 낚아채 자신의 팔을 쏘았다. 그리고 나서는 일본 군인을 향해 "누가 당신을 쏘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쏜 것은 바로 미군이니까"라고 경고했다.

거리에서 일본 군인과 총격을 벌인 일 때문에 유진이 잡혀가자 고애신은 불안한 마음을 안은 채 유진을 기다렸다. 하지만 다행히 유진은 무사히 풀러났고, 고애신은 유진이 나오는 모습을 보며 안도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유진의 정체를 알게 된 김희성(변요한)과 고애신이 유진에게 보낸 서신을 본 구동매(유연석)이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김희성은 날선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김희성과 유진을 보고는 "이제 알겠다. 왜 이러는지 여기에는 없으나 처음부터 여기 서 있는. 그 이 말이다. 혹여 그이가 내 정혼자 때문이냐. 아니여야 할 거다. 아직은 나쁜 맘 먹고 싶지 않다"라고 말해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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