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첫방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 위기에서 구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임수향을 위기에서 구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1회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을 알아본 강미래(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릴 때부터 외모 때문에 괴롭힘을 당해온 강미래. 자신이 긁지 않은 복권이라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했지만, 강미래는 평범해질 수 없었다. 강미래가 처음 고백한 남자는 "강오크. 나한테 고백했단 소리 하지 마"라며 창피해했다.

결국 강미래는 대학 입학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했다. 남자들의 시선을 느낀 강미래는 "아직도 못생겨서 보는 건 아니겠지?"라고 걱정했다. 그때 한 남자가 다가와 "번호 알려줄 수 있냐. 내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다. 처음 겪는 일에 당황한 강미래는 "제가 폰에 번호가 없어서요"라고 말했다.



화학과 신입생들을 처음 본 강미래는 속으로 외모 점수를 매겼다. 습관이었다. 현수아(조우리)는 강미래가 유일하게 100점을 준 외모였다. 
이후 오리엔테이션 자기소개 시간. 현수아는 예쁘다는 말에 "제 다음 애가 진짜 예쁘다"라며 강미래를 불렀다. 강미래를 본 남자들은 "실제로 강남미인 만난 거 처음이다", "여자들이 보기엔 저게 예쁜가"라고 수군거렸다.

강미래는 조 대표로 장기자랑을 하게 됐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랑받고 싶었던 강미래는 용기를 내어 무대에 올라갔다. 강미래는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었고,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사람들을 보며 행복해했다. 강미래는 엄마의 전화에 "사람들이 나 좋아해 엄마"라고 눈물을 흘렸다.

김찬우(오희준)는 밖에 혼자 있는 강미래에게 다가왔다. 계속 강미래에게 추근대던 김찬우는 강미래에게 쉬는 공간이 있다고 알려주며 유인했다. 김찬우는 "남자친구 진짜 없냐. 나 너 좋아해도 되냐"라고 말했지만, 강미래는 "자리 오래 비우면 사람들이 찾을 것 같다"라고 일어섰다.

그러자 김찬우는 문을 막아서며 "사람들 누가?"라고 문을 잠그려 했다. 그때 도경석(차은우)이 등장, "뭐 하시는 겁니까? 이쪽으로 오시길래 뭐하는 덴가 해서"라고 밝혔다. 김찬우가 물러나자 도경석은 강미래에게 "괜찮냐?"라고 물었고, 강미래는 "괜찮아. 쉬려면 쉬어"라면서 나갔다. 도경석은 강미래를 부르며 아는 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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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