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제라드 호잉이 어지럼증, 이용규가 발목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호잉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두산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우익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호잉은 2회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중전안타 후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고, 이성열의 땅볼 뒤 백창수의 내야안타 때 홈을 밟으며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난 뒤 호잉은 팀이 7-1로 앞선 4회말 수비 때 교체되어 벤치로 들어갔다. 호잉과 함께 이용규가 빠지면서 중견수로 김민하가 투입됐고, 4번타자 자리에 최진행이 좌익수로 들어섰다. 백창수가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호잉은 어지럼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 교체 된 후 인근 병원에서 진료 예정이다. 이용규 역시 4회초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우측 발목에 통증을 느껴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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