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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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일반인일 뿐인데"…오영주 유튜버 변신에 쏟아지는 지나친 관심

기사입력 2018.07.27 19:00 / 기사수정 2018.07.27 21:0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오영주가 방송 이후 식을줄 모르는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오영주가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유튜버로 전업하기 위해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오영주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확인하지 않은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표하면서 "사람 일이란 게 향후 다른 일을 하게 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제안을 받은 적은 있지만 당장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오영주는 대기업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일반인. '하트시그널2' 열풍이 불면서 회사 내에서도 당연히 관심이 쏟아질 수 밖에 없었고, 보도로 인해 회사에서도 당혹스러운 질문을 수차례 받아 불쾌한 마음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오영주가 유튜버로 변신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트시그널2' 출연이 진정성을 가진 것이 아니라 홍보 목적을 가지고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것.

일상 생활을 살아가고 있는 일반인일 뿐이고,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한 사람일 뿐인데 벌써부터 무절제한 악플들도 쏟아지고 있다.

유튜버를 제안 받은 적은 있지만 아직 실행에 옮길 단계가 아니라고 밝힌 오영주. 여전히 그를 응원한다면, 그가 만들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면 될 일이고 아니라면 시청하지 않으면 될 일이다.

'하트시그널2'가 끝나고 연일 출연진들이 관심에 오르며 연예매체 보도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쉼없이 등장하고 있다. 아직 일반인의 신분인만큼, 적어도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정확한 입장을 들어보고 의견을 다는 것이 옳은 일일 것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오영주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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