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EXID 솔지가 건강을 회복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솔지는 최근 일본 데뷔앨범 재킷 촬영에 함께 했다. 이 사진은 지난 26일 EXID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EXID는 오는 8월22일 일본 데뷔 싱글 'UP&DOWN'(위아래)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이 가운데 솔지 역시 활동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소속사 바나나컬쳐 측 관계자는 27일 엑스포츠뉴스에 "솔지가 최근 일본에서 발매되는 '위 아래' 앨범 작업에 참여를 했다. 현재 일본 회사 측과 복귀 시기를 논의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솔지는 그간 EXID 국내 앨범 녹음에 참여하고, 개인적으로 네이버 V라이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그러나 정식으로 복귀 소식을 전하게 된 건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지 약 1년 8개월만이다.
소속사 측은 지난 2016년 12월 당시 "솔지는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 여러 증세를 보였으며, 팬 여러분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리지 않기 위해 곧바로 정밀 검진을 받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전문의로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습니다"라고 알리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엔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T3 및 T4)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돼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다.
EXID 활동에 불참하는 동안 솔지는 치료와 휴식에 전념했다. 최근엔 V라이브를 통해 "갑상선 항진증으로 쉬고 있었다. 지금은 항진증의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연습도 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EXID 역시 컴백할 때마다 솔지에 대한 걱정과 고마움을 드러내고, 향후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다행히 솔지는 꾸준히 치료를 받은 결과 완쾌할 수 있게 됐다. EXID는 오는 8월부터 일본 활동에 전념한다. 국내 컴백 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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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