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매주 목요일 밤을 먹방과 고민해결로 가득 채우고 있는 '밥블레스유'는 매회 레전드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이영자의 '최애 삼겹살집'과 송은이 추천의 '3단 애프터눈 티세트' 카페 등을 찾아 언니들의 소개팅 경험담 등을 공개하며 흥미로움을 더했다.
황인영PD는 27일 엑스포츠뉴스에 "6회는 7월 초에 촬영했는데 2, 3회까지만 나간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언니들도 놀라고 기뻐했다"라며 "우리 방송을 보고 위안받는다는 분들이 많더라. 가장 듣기 좋은 칭찬이다. 앞으로도 많이들 본방사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황PD는 "우리 프로그램은 워낙 절친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메뉴도 그들이 정하고 일상 친구들처럼 먹고 싶은데 가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서 좋아해주시는거 같다"라며 "나 역시 촬영장에서 힐링을 많이 받는다. 언니들도 기대한거보다 더 많은 솔직한 이야기들을 한다. 그만큼 편안하고 즐거운 곳"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특별하지 않은게 포인트 같다. 우리도 기쁘고 슬프고 화나고 이럴때 편한사람 만나서 힐링하고 싶은 그 마음과 같다. 시청자들도 언니들에게 그만큼 친밀감을 느끼는 거 같다. 우리 프로그램을 라디오 같다고 생각한다. 다만 사연이 정말 많이 오는데 다 소개할 수 없어서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밥블레스유'는 다음회에서 뷔페를 찾는다. 언니들에게 있어 뷔페는 '밥블레스유'를 탄생시킨 계기다. 김숙이 전성기를 맞아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에게 뷔페를 대접했고 그 때 고무줄 바지를 입고 뷔페를 즐기는 모습에서 기획이 시작된 것.
황인영PD는 "언니들이 고무줄 바지를 다시 장착하고 뷔페에 왔다. 뷔페를 이용하는 네분의 모습이 모두 다르더라. 이번엔 정식 뷔페는 아니었고 메인 요리가 있고 사이드로 뷔페가 있는 곳이었지만 그래도 4인 4색의 먹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마침 촬영날 김숙의 생일날이어서 생일파티의 훈훈함도 느낄 수 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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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