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박민영과 박서준의 열연이 열애설이라는 오해를 낳았다.
27일 박민영과 박서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스포츠 동아'는 두 사람이 3년째 극비리에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하며 "드라마에서 보여준 좋은 케미 때문에 관심을 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민영과 박서준은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완벽한 비서 김미소와 자기애 강한 그룹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아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26일 방송한 마지막 회에서는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며 그림 같은 장면을 남기기도 했다.
워낙 두 사람 모두 로맨스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데다 드라마에서 호흡이 좋다 보니 오해를 낳았다는 것. 특히 연기인 듯 아닌 듯 자연스러운 연인의 행동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인기를 견인했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가 박민영, 박서준이 실제로 사귀는 것 같다는 추측을 제기한 바 있다.
박민영, 박서준은 드라마 종영 다음 날 사생활이 이슈가 되며 작품이 받아야 할 관심이 분산돼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열애설 역시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또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가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마지막 회에서 시청률 8.6%(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를 기록했다. 배우 및 제작진은 8월 푸껫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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