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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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간' 김준한 배신…김정현, 서현 신경 쓰기 시작했다

기사입력 2018.07.26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시간' 김준한이 권력과 돈을 위해 서현을 배신했다.

26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3회·4회에서는 신민석(김준한 분)이 설지현(서현)을 배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수호는 수영장에 빠진 설지은(윤지원)을 발견했다. 이때 설지은은 사망한 상태였다. 앞서 천수호와 설지은은 하룻밤 상대로 만났다. 
 
천회장(최종환)은 천수호가 경찰서로 가지 않게 손을 썼다. 천회장은 최초 목격자인 신민석을 불렀고, 설지은을 죽인 사람이 천수호가 맞는지 확인했다.

이때 신민석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은채아(황승언)의 흔적을 떠올렸다. 그러나 신민석은 "상무님이 전무님과 싸우고 피해자를 때려 수영장에 빠트린 겁니다. 평소 상무님 언행을 볼 때 충분히 그랬을 겁니다"라며 천수호를 범인으로 몰았다.

또 신민석은 은채아와 단둘이 만났다. 신민석은 사건 당일 은채아가 찍힌 CCTV 복사본을 내밀었다. 신민석은 "CCTV부터 확인했습니다. 은채아 씨가 상기된 얼굴로 호텔에서 나오는 모습이 찍혔더군요. CCTV 파일 원본은 지웠습니다. 이게 유일한 복사본이고. 상무님은 은채아 씨가 호텔에 온 거 기억 못하는 것 같던데. 이 파일 경찰에 넘길까요?"라며 협박했다.

결국 은채아는 천수호를 만나기 위해 호텔에 들렀고, 이때 설지은이 한 말 때문에 기분 나빠 머리를 때렸다고 인정했다.

신민석은 "전쟁이 나면 죗값 치러야 하는 사람은 총을 쏜 사람입니까. 전쟁을 일으킨 사람입니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은채아는 "저 어떻게 해야 돼요"라며 괴로워했다. 신민석은 "다른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신민석은 여자친구이자 설지은의 언니인 설지현을 만났다. 신민석은  설지현을 속였고, "호텔에 지은이 혼자 있었어. 같이 있었던 사람 없었다고"라며 배신했다.

신민석은 천회장에게 100억을 요구했고, "제 판단이 맞다고 생각이 되시면 그 때 주십시오. 몇 십년 후가 되더라도 말입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천수호는 경찰서에서 설지은의 수사를 계속 해달라며 울부짖는 설지현을 본 후로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천수호는 '보지 말아야 할 걸 보고 말았다. 아니. 봐야만 할 걸 결국 보았다'라며 생각했다.

게다가 천수호는 차도에 멍하니 서 있는 설지현을 구했다. 천수호는 '죽기 전에 해야 될 일이 생겼다. 나에게는 시간이 없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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