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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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임수향X차은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성장통 담았다

기사입력 2018.07.26 19:33 / 기사수정 2018.07.26 19:5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임수향과 차은우가 첫 방송을 앞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대해 밝혔다. 이와 함께 팬들과 소통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6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JTBC 새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앞터V'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임수향, 차은우가 함께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수향은 강미래 역을, 차은우는 도경석 역을 맡아 드라마를 이끈다.

이날 임수향은 극 중 자신이 맡은 강미래 역에 대해 "어렸을 때 못생긴 외모 때문에 상처가 많은 인물"이라며 "성형을 했지만 생각과 다른 현실이 닥쳐오면서 내적 갈등을 겪게 된다. 그러면서 성장을 하게 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임수향은 특히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이 연기한 배역과 비슷한 지점을 묻는 질문에는 "성형수술로 예뻐진 지점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며 "미래는 소심하고 본인이 예뻐진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과거 트라우마에 갇혀 행동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주사위 토크, 이미지 토크 등이 이어졌다. 차은우는 임수향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무서웠다"고 답했다. 차은우는 "지금은 절대 무섭지 않다"며 "처음에 딱 봤을 때 느낌은 조금 무서울 것 같았다. 어려울 줄 알았는데 지금은 편하다"고 말했다. 또 차은우는 "누나가 먼저 다가와 줘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도경석 역을 위해 가장 신경 썼던 부분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표정, 눈빛, 동작"이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웹툰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경석이가 말수가 많은 친구가 아니다. 눈으로 얘기를 한다고 하잖나. 표정으로 보여지는 친구여서 그런 부분을 많이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임수향, 차은우는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를 세 글자로 밝혔다. 임수향은 '성장통', 차은우는 '메시지'를 꼽았다. 차은우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캠퍼스 물이고 가볍게 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이기도 한데, 저희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편하게 보면서도 들려드리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작 웹툰과 관련한 이야기도 전했다. 임수향은 "웹툰과 드라마가 굉장히 많이 일치한다. 웹툰에서 가지고 오는 대사, 신들이 많다"면서 "다른 부분도 있다. 설정 같은 것들이 풍부해졌다. 미래의 가족들 이야기도 생기고, 미래에게 단짝도 생긴다. 또 경석이 부모님 이야기도 생긴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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