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군면제에 대해 언급했다.
하태경 의원은 26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을 예로 들며 병역 특례 형평성 문제를 꼬집었다.
이날 하 의원은 "방탄소년단의 군 면제를 해달라는 얘기가 있어 병역특례를 주는 국제대회 리스트를 살펴보니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바이올린, 피아노 같은 고전음악 콩쿠르에서 1등을 하면 병역특례를 주는데 대중음악으로 빌보드 1등을 하면 병역특례를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싸이가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수 신기록을 기록한 것 등을 언급하며 "병역특례 리스트에 국민에게 꿈을 주고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은 다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지금 젊은이의 눈높이에 맞게 개편될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24일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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