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로 컴백할 배우 송중기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26일 tvN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이 '아스달 연대기' 출연을 확정짓고,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한국 최초의 고대 인류사 판타지 사극 드라마로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영웅담을 그려갈 예정이다.
송중기가 맡은 은섬은 재앙의 별이라 불리는 푸른 객성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인물로, 어머니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살아나 험난한 고난을 견디게 된다. 훗날 아스달에게 재앙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 다시 등장한다.
송중기는 이번 작품으로 2016년 방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3년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송중기를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특히 송중기는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등 사극에 출연할 때 마다 인생캐를 경신하며 호평을 받았던 터라 더욱 기대가 높다. '성균관 스캔들'의 구용하 역할은 송중기의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뿌리 깊은 나무'의 청년 이도 역할은 그가 얼굴만 잘생긴 청춘스타가 아닌 연기력까지 겸비한 배우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더해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공동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는 점이 가히 '사극 어벤져스'라 불릴만한 중압감을 선사한다.
이에 송중기는 이번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또 한번의 인생캐 경신과 함께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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