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정재가 '신과 함께' 1편이 14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지난해 겨울 개봉해 1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상상도 못했다. 그 당시에는 매일 놀라웠다. 너무 감사드린"라고 입을 뗐다.
이정재는 "그 덕분에 후반 스태프들이 2편에 더 공을 많이 들인거 같다. 확실히 깊어졌다. 사운드 디자인도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라며 "음악도 체코가서 다시 녹음해오고 계속 끝까지 작업을 손놓지 않고 했었다. 1편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는 의지가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엔 흥행보다는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것에 있어서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1편을 보신 분들이 이야기의 끝을 알게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과 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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