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이작가님 나만 믿으랬죠" 신화경(오승아 분)은 이완수작가(이주윤 분)의 불안함에 단호하게 말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23회에서는 신화경이 특집 코너 리포터가 되어 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한우정과 동료 아나운서의 오디션을 무산시키며 두 사람을 오디션에서 탈락시킨 신화경은 이주윤과 사전 작업을 해놓은 인터뷰의 공을 내세우며 리포터의 자리를 굳히고자 한다.
그러나 이후 다른팀의 조작방송 사실이 드러나면서 찔리는 구석이 있는 이작가는 불안해한다.
"아무래도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라고 화경에게 얘기를 하지만, 화경은 "나만 믿으랬죠?"라며 단호하게 무시해버린다.
목표를 향해 거침없는 신화경(오승아 분)과 이런 화경에 이끌려 가는 이작가(이주윤 분)의 불안한 행보가 주목된다.
희망을 가지고 묵묵히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여자와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거짓과 편법의 성을 쌓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MBC 120부작 '비밀과 거짓말'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