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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9살 연하 한의사와 열애' 신동욱, 아픔 딛고 일·사랑 다 잡은 남자

기사입력 2018.07.26 10:50 / 기사수정 2018.07.26 10: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신동욱이 희귀병이라는 역경을 딛고 일과 사랑까지 완벽하게 잡았다.

26일 한 매체는 신동욱의 열애설을 보도하며, "오랜 팬이었던 한의사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귀기 전부터 신동욱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9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며 지난 봄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인정했다.

신동욱은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2006년 '소울메이트'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쩐의 전쟁', '별을 따다줘' 등에 출연하며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는 2011년 군복무 중에 희귀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으로 의병 제대 후 공백을 가지며 치료에 전념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그는 복귀소식을 알렸다. 드라마 '파수꾼'으로 복귀했으며 예능에도 얼굴을 비추며 변함없는 모습을 자랑했다.

그는 MBC '복면가왕' 출연 당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게 돼서 뿌듯하기도 하고 제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다. 저를 보고 용기를 얻는 분이 있을 거 같아서 너무 감사드리고 있다"는 소감을 전하며, 누리꾼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신동욱은 열일 행보 역시 예고했다. 올해 tvN 드라마 '라이브'에 최명호 역으로 열연한 그는 오는 9월에는 MBC 새 예능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에서 소녀시대 유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랑 뿐만 아니라 본업인 연기에서도 활약을 예고한 만큼, 대중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신동욱이 희귀병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연인과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역시 응원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난치병 이겨내면서 연기하는 모습 볼때마다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 "서로 의지하고 행복한 사랑했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오래 연기 보여주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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