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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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에 로맨틱 프러포즈 "결혼해줄래?"

기사입력 2018.07.25 22: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에 프러포즈 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5화에서는 김미소(박민영)의 아버지(조덕현)이 이영준(박서준 분)을 따로 불러냈다.

이날 우연히 김미소에게 청혼하는 이영준의 모습을 보게 된 김미소의 아버지는 이영준을 불러 "무슨 프러포즈를 그렇게 성의 없이 하느냐. 그런 놈한테는 내 딸 못 준다. 프러포즈 다시 해라. 내 카리스마 있는 눈으로 지켜보겠다"라고 경고했다.

예비 장인의 말에 이영준은 "똑똑히 지켜보셔라"라고 당차게 말했다. 하지만 다음날 이영준은 엄청난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놀이공원을 빌리고 레스토랑을 빌려 프러포즈 하는 방식은 이미 모두 한 방법이었던 것. 때문에 파리의 에펠탑 아래에서 프러포즈를 했다는 친구 박유식(강기영)의 말에 이영준은 곧장 라스베이거스 호텔을 예약했다.

이후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다음 주 일정 다 빼라. 내가 라스베이거스로 미소와 휴가 갈 거다. 야경도 보고 드라이브도 하고"라며 들뜬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미소는 "안된다. 부회장님과 제 사이가 알려진 뒤 회사 내 시선이 곱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업무에 차질을 줘서는 안된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김미소의 거절로 프러포즈 계획이 무산된 이영준은 봉세라(황보라)와 김지아(표예진)이 재벌의 프러포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됐다. 전용기와 섬을 빌리는 정도의 프러포즈 아이디어를 듣게 된 이영준은 좋은 생각이라며 흡족해했지만, 김미소는 웃으며 "돈 지랄이다"라고 비난해 이영준을 다시 좌절시켰다.

반면, 이영준의 부모님은 김미소와 이영준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영준은 최여사(김혜옥)를 찾아가 "미소랑 결혼하고 싶다. 어머니 미소 좋아하시지 않느냐"라고 결혼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최여사는 이성연(이태환)을 언급하며 김미소와의 교제를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이성연은 김미소에게 호감을 가졌던 것은 과거의 일 때문이었다며 이영준의 결혼을 지지한다고 말했고, 특히 그는 이영준에게 프러포즈 이야기를 하며 거창한 것보다는 김미소에게 집중 할 수 있는 것을 해달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이성연의 말에 아이디어를 얻은 이영준은 그날 밤 김미소를 자신의 집으로 불렀다. 그는 피아노를 치며 '그대 내 품에'를 열창한 뒤 "매일 밤. 내 곁에서 잠들어달라. 허락을 구하는 거다"라며 반지를 내밀어 김미소를 감동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미소와 이영준이 결혼 준비를 하는 다음 예고편이 공개돼 마지막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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