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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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속계약 위반" 판타지오vs"추후 입장 발표" 강한나, 치열한 공방 예고

기사입력 2018.07.25 16:2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강한나가 소속사 판타지오와의 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재 판타지오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강한나는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강한나는 법적 분쟁과 관련된 질문에 "판타지오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것이 맞다"면서도 "이 자리는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 추후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판타지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강한나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후 업무를 수행했지만, 올해 3월 강한나로부터 전속계약 해지의 일방적 통보를 받았고 강한나와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강한나는 지난 4개월 간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전속계약 내용에 명백히 위반되는 행위다. 이에 당사는 대한상사중재원에 중재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며 향후 법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연매협에서는 판타지오에 전속계약해지 분쟁 중인 4인의 배우(강한나, 임현성, 강해림, 최윤라)에 대한 조정신청서의 자료제출 이행을 피하는 등 비협조적인 입장을 취한 점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변경 등록 요건을 갖추지 않은 중국인 워이지에 대표가 6개월 간 경영을 한 점을 들어 통지서를 보냈다.

그러나 판타지오는 다시 한 번 보도자료를 보내 "당사는 연매협에 중재 신청을 하지 않고, 체결된 전속계약서 상에 명시된 대한상사중재원 도는 법원을 통해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변경 등록 절차상의 문제'는 이미 지난 6월 중에 해결 완료된 사항입니다.  '불법영업' 또는 '무자격 영업'이란 표현은 법률상 맞지 않는 과도한 확대 해석"이라며 연매협의 통지서 내용을 부정했다.

소속사 판타지오와 강한나, 그리고 연매협까지 가세한 이번 공방이 어떤 결론을 맺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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