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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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윤시윤 "법정물, 배우로서 도전...연기력 심판받는 장르"

기사입력 2018.07.25 16:0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권나라, 성동일, 허성태, 황석정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시윤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법정물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 배우로서 도전이다. 연기력을 시험받을 수 있는 무대인 것 같다. 배우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장르고, 연기를 잘 하시는 분들이 하는 장르다. 그리고 제가 동경해왔던 목표이자 꿈이었다. 이번 드라마는 좀 특이했다. 법정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 미꾸라지처럼 헤집고 다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다 싶었고, 대본을 보고 바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전과 5범 밑바닥 인생 한강호 역을 맡았다. 한강호는 '인생이란 오늘 하루를 사는 것, 잘 살던 막 살던 어차피 내일은 없다'는 모토로 살아온 인물. 그렇게 쓰레기 취급 받던 전과 5범 한강호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법복을 입고 불량 판사가 된다. 기존의 이미지와는 완벽하게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배우 윤시윤의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 성장기. 주인공 윤시윤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드라마 '추노' '더 패키지'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와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PD가 손잡은 작품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오늘(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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