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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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손동운X자이언트 핑크, AI 연기와 야망돌의 꿀조합

기사입력 2018.07.24 15:58 / 기사수정 2018.07.24 17:2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손동운과 자이언트 핑크가 AI연기와 야망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2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DJ로 뮤지, 게스트로 그룹 하이라이트의 손동운과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로 출연한 뮤지는 "집보다 SBS에 더 자주 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컬투쇼' 월요일 고정 코너에도 문세윤과 함께 출연 중이다.

김태균은 "잘해주고 있다. 지금 스페셜 DJ로 많이 출연해주시는데 뮤지처럼 안정적인 친구도 드물다"며 그를 칭찬했다.

이어 뮤지는 자신만의 음악 취향을 소개했다. 뮤지는 "어릴 땐 팝송을 많이 듣는 편이었다.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팝송을 들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요를 자주 듣는다고 밝히며 "가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지는 음악적으로 탄탄했지만 가사가 굉장히 약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등장한 손동운과 자이언트 핑크는 시작부터 야망과 사투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손동운의 등장에 DJ김태균은 "저번에 손동운 씨가 차태현 씨가 본인 앞길을 막고 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가 큰 관심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손동운은 "오랜만에 큰 관심을 받았다. 실시간으로도 많이 올라갔더라. 자극적으로 나가긴 했지만 저는 그런 자극 조차도 감사하다"라며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또한 그는 '야망돌'이라는 수식어에 애정을 표현했다.

손동운은 "저는 야망돌이라는 게 너무 좋다. 야망이 큰 사람이 좋지 않나"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손동운은 자이언트 핑크가 출연했던 '언프리티랩스타3'를 자주 시청했다고 말했다. "제가 우승하는 걸 봤나"라는 자이언트 핑크의 질문에 그는 "이전 회사에 있던 친구도 출연해서 관심있게 봤다"고 말해 자이언트 핑크를 흐뭇하게 했다.

손동운은 자이언트 핑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대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음악작업도 같이 해보고 싶다"라고 전하자, 자이언트 핑크 역시 "너무 좋다. 나이도 91년생으로 동갑이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태균은 "91년생이냐. 저는 91학번이다"라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고, 자이언트 핑크는 맹활약했다.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와 독특한 목소리로 청취자를 사로잡은 것. 

이에 청취자들은 "자이언트 핑크 누나 신봉선 씨랑 비슷한 것 같다", "AI 연기의 1인자다", "새로운 스타일이다"라는 핫한 반응을 보였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기도.

자이언트 핑크는 "제가 사투리 때문에 해외파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신개념 연기를 선보이며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몇몇 청취자들은 손동운에게 "동운 씨가 밀리고 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하지만 손동운은 "잘생겼는데 본인이 그걸 안다"라는 김태균의 말에 바로 받아치는 노련함을 보였다.

"잘생긴 거 알죠?"라는 뮤지와 김태균의 말에 손동운은 "솔직히 알죠. 딱 보면 아니까"라고 말하는가 하면, "저는 깊은 눈이 마음에 든다. 트렌드는 아니지만 '진실의 눈'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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