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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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양세종X신혜선X안효섭, 뜨거운 여름밤을 식혀줄 명품배우들(최파타)

기사입력 2018.07.23 13:55 / 기사수정 2018.07.23 13:5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세 배우가 꿀케미를 자랑했다.

23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주연 배우 신혜선, 양세종, 안효섭이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과거 '사랑의 온도'에 카메오로 출연했을 당시, 양세종과 호흡을 맞춘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제가 카메오로 나갔을 때, 양세종 씨 보고 너무 잘생기고 분위기도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삼촌과 조카로 만나는 안효섭과 양세종. 하지만 두 사람의 실제 나이 차이는 3살 밖에 차이나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고.

안효섭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실제로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서, 시청자 분들의 몰입을 방해할까봐 걱정을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캐릭터의 온도차이도 확실했기 때문에 괜찮았다"라고 덧붙였다. 안효섭은 "동안이다"라는 최화정의 말에 "처음 들어본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극중 조정선수로 출연하는 안효섭은 "드라마를 위해 한달 반 정도 조정 연습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땀이 많아서 연기를 하고나서는 운동을 피했다. 그런데 드라마 덕분에 조정을 시작했다. 선수처럼 나오고 싶어서 미사리 경기장 가서도 직접 연습을 했다"라고 밝혔다.

무더위에도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세 배우는 더위에 이미 '포기'한 상태라고. 신혜선은 "너무 더우니까 그냥 포기하고 찍는 중이다"라고 답했으며, 양세종 역시 "반 포기 상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화정은 신혜선과 양세종의 케미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세종은 "잘 맞다"라고 답했다. 이어 신혜선은 "같이 한다고 해서 정말 기대가 됐다. 성격도 좋고 진지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너스레를 잘 떨더라. 연기 합도 잘 맞아서 재미있었다"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양세종과 안효섭은 신혜선의 성격에 대해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양세종은 "털털하고 순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안효섭 역시 신혜선의 털털함을 꼽으며, "사실 처음 봤을 때는 긴장을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잘 맞아서 편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세 사람의 화목함에 최화정은 "세 분의 케미가 정말 좋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양세종은 드라마 시청률 1위 공약을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 날씨가 폭염이지 않나. 그래서 소방관님들이 힘드실테니, 1위를 한다면 직접 가서 시원한 음료를 대접하고 싶다"라는 공약을 선보였다.

이에 최화정은 "정말 양세종 씨만 할 수 있는 공약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세 사람은 서로를 향한 끈끈한 케미를 자랑했다. 여기에 청취자들로 부터 전해진 각자 훈훈한 미담까지 더해지면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기름진 멜로'의 후속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23일 오후 10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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