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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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 강같은 평화 "신곡 '당디기 방'은 역대급" 자신감 [화보]

기사입력 2018.07.23 11:1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레게 강 같은 평화'의 스컬, 하하가 맥심 8월호를 장식했다.

자타 공인 레게 1인자 스컬과 무한도전 종영 후 본격적인 레게 가수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하하는 최근 새로운 그룹명을 라디오 사연으로 모집했다. 그 결과 많은 추천을 받은 '레게 강 같은 평화'로 활동하게 된 것.

맥심 8월호 화보 촬영은 합정에 위치한 레게 펍에서 진행됐다. 스컬과 하하는 하와이언 셔츠를 비롯한 컬러풀한 의상을 소화하며 레게를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신나는 여름 노래는 우리의 전매특허다"고 밝힌 스컬과 하하. 두 사람은 "이번 신곡 '당디기 방'은 역대급"이라며 "히트곡도 아닌데 뛸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이라며 호언장담했다. 

오는 24일 공개될 이번 곡은 댄스홀 킹이라 불리는 자메이카 아티스트 '비니맨(Beenie man)'과 협업한 노래다. 스컬은 "비니맨에게 진짜 많이 빌었다. 뮤직비디오 영상까지 찍어준 비니맨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매번 신나는 곡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선 "센 곡도 냈다. 사람들이 잘 모를 뿐이다"라고 웃으며 답한 스컬. 이어 하하는 "내가 더 공격전인 걸 선호하는데 스컬이 말린다"고 답했다. "무대 위에서 신나는 곡을 팬들이 찾는다면 그게 우리에게 딱 맞는 곡"이라고 정리한 두 사람은 앞으로도 레게 전파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레게에 발 뺄 타이밍을 놓친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하하는 "이렇게 레게를 사랑할 줄은 나도 몰랐다"며 "처음엔 레게 신에서 눈치도 봤지만, 이제는 레게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진중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레게의 가난한 이미지에 대해 "항상 비싸고 좋은 옷 입어도 내가 입으면 레게라고 한다"고 답한 스컬 덕에 현장은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노래에서 돈, 집 자랑하는 이유는 잘하면 부와 명예는 쫓아오기 때문"이라며 "힙합 잘하는 애들 너무 많다. 레게로 눈을 돌려라"라고 홍보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맥심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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