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PICK] 톰 크루즈, 할리우드 톱배우가 '미션' 영화를 대하는 자세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의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출연해 '잡아줘 프로젝트 2탄 : 잠입요원을 잡아줘' 특집을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한국에 와서 배웠다는 가지각색의 하트를 보여주며 하트를 남발하는가하면, 서로에게 농담을 던지고 티격태격하는 등 과연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발하는 예능감과 친근함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톰 크루즈는 영화와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연정을 보여주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영화가 오랜시간동안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 묻자 "많은 분들이 더희 영화를 보고싶어한다는 것이 기쁘다. 사실 이 영화는 제작을 하기 매우 어려운 영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사이먼 페그는 영화의 장수비결이 바로 톰 크루즈 덕분이라고 말하면서 "톰이 너무 겸손해서 말을 안 하는데, 이 영화가 놀라운 이유는 톰이 자기 생명을 걸고 작업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줄 하나에 의지한 채 헬리콥터에 매달려있는 것 처럼"이라며 그를 칭찬했다. 

이에 톰 크루즈는 "이번엔 헬리콥터 조종법을 배웠다. 직접 운전을 했다. 1년 반 동안 훈련을 하면서 헬리콥터 곡예비행법도 배웠다. 영화에 나오는 모든 장면은 저희가 직접 연기를 했다. 오토바이 액션신도 물론, 전부 다 직접 연기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런닝맨'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톰 크루즈는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CG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CG라면 (관객들이) 알아보실 다. 실제와 CG는 다르다. 영화를 보다 보면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을거다. CG로 처리를 하면 만화처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어떻게하면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길 원한다"고 덧붙였고, 헨리 카빌 역시 "저도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다 하려고 한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