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부잣집 아들' 홍수현·이창엽, 애써 억누르는 마음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이창엽과 홍수현이 마음 정리를 끝내지 못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66회에서는 남태일(이규한 분)을 대변하는 박서희(양혜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하(홍수현)와 최용(이창엽)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애써 억눌렀다. 김경하는 이광재, 김영하와 몽몽(엘키), 김명하(김민규)가 사랑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며 "난 순수한 시절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용은 "누나는 순수한 사람이다"라며 "내 첫 여자가 너여서 정말 고마워. 네가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려줬다"라고 말해주었다.

이어 두 사람은 최용의 가게로 향했지만, 최용 엄마 서복순(박순천)과 최용에게 반한 선영이 있었다. 김경하는 도망치듯 가게를 빠져나왔고, 서복순은 최용에게 주의를 줬다.



최용은 "경하 누나가 파혼이나 이혼을 해도 그 옆자리에 설 자격이 생기는 건 아니란 거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엄마가 이렇게 짚어주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서복순은 "난 경하가 싫다. 네가 모자라서가 아니고, 내가 걔가 싫어. 사랑도 물건 고르듯 하는 애, 난 결사반대야. 경하한테 너 아까워. 그냥 선영이랑 결혼해"라고 속상해했다.

이후 집 앞에서 우연히 만난 김경하와 최용. 김경하는 "스킨 바꿨구나? 너한테 별로 안 어울리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최용은 "그냥 가기나 해라"라고 했지만, 김경하의 말이 신경쓰였다. 가게로 돌아온 최용은 김경하와 사랑을 속삭이던 때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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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