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1
연예

'부잣집 아들' 이규한, 양혜지에 강제 키스…김주현으로 착각

기사입력 2018.07.22 21: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이규한이 양혜지를 김주현이라고 착각하고 강제로 입을 맞추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64회에서는 이광재(김지훈 분)에게 남태일(이규한)을 변호하는 김영하(김주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태일은 김영하에게 이광재에 대해 "걔 나를 오해하고 있어. 대표님의 레시피북을 내가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고 생각하나봐. 날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니까 나도 참기 힘들더라. 광재 말만 듣고 너까지 그렇게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태일은 김영하에게 같이 일하자고 제안했다. 김영하가 거절하자 남태일은 이광재 때문이냐고 물었다. 남태일은 "그럼 날 이렇게까지 피하는 이유가 뭐냐"라며 "너 그거 광재에 대한 사랑 아니야. 하루 아침에 왕자에서 거지로 변해버린 광재에 대한 동정일 뿐이야"라고 비하했다.

김영하는 "저 때문이다. 아니, 선생님 때문이다. 전 선생님 마음과 같지 않다. 선생님이 예전처럼 절 대해줄 수 없기 때문에 같이 일할 수 없는 거다"라고 밝혔다. 남태일은 "예전에도, 지금도 널 사랑해. 단 한 순간도 너에 대한 마음 달라진 적 없어. 달라진 건 너와 나 사이에 광재가 끼어들었단 거다"라며 이광재 탓을 했지만, 김영하는 "선생님. 그거 광재 잘못 아니잖아요. 선생님도 그거 아시잖아요"라고 했다.

이후 술에 취한 남태일은 김영하에게 전화해 "넌 꼭 왜 광재여야 하니. 난 꼭 왜 너여야 하는 걸까. 나 진짜 크게 성공할 거야. 그래서 너 후회하게 만들 거야"라고 밝혔다. 밖에서 이를 듣던 박서희(양혜지)는 조용해지자 사무실에 들어왔다. 쓰러져 있던 남태일은 박서희가 김영하라고 착각, 강제로 끌어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