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이창엽이 홍수현 덕분에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63회에서는 음식을 준비하는 이광재(김지훈 분), 김영하(김주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하, 이광재를 보고 나온 김경하(홍수현)는 최용(이창엽)에게 "쟤네 부럽지 않냐. 몽몽이랑 명하도 부럽더라. 난 순수한 시절이 없었던 것 같다. 약게만 살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용은 "아니야. 누나는 순수한 사람이야"라고 말해주었다. 김경하가 "이상하다.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니"라고 하자 최용은 "내 첫 여자가 너여서 정말 고마워. 진심이야. 너 만나기 전에 내 세상은 온통 회색이었거든. 근데 네가 가르쳐줬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라며 김경하가 준 선물을 떠올렸다.
눈시울이 붉어진 김경하는 "우리가 순수하게 누나, 동생 사이로 남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럼 우리가 서로를 잃어버리지 않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최용의 가게로 갔지만, 최용 엄마와 최용이 소개팅한 여자가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