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뱅 승리가 과거 '암흑기'에 대해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CGV 청담씨네씨티에서 승리의 솔로 첫 정규 앨범 'THE GREAT SEUNGRI'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생존력 하나로 빅뱅을 시작했다"고 입을 연 승리는 "쟁쟁한 실력들을 가진 멤버들에 치이면서 뒷전이었다. 내세울 게 없는 멤버였다. 위기 의식이 있었다"면서도 "멤버 형들과 부딪히지 않는 것을 만들려고 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사업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특히 "밖에 나가면 나쁜 사람이 많다. 속기도 하고 당해보면서 나만의 노하우가 생겼다. 차근 차근 포기하지 않고 해보니 결국에 나와 맞는 사업을 만나게 됐다. 그러나 경영에 대해서 배운 적도 없지만, 빅뱅으로 활동하면서 약 1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전세계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승리는 20일 오후 6시 첫 솔로 정규 앨범 ‘THE GREAT SEUNGRI’를 발매하며 솔로로 팬들을 만난다. 지난 2013년 8월 ‘Let`s Talk About Love’ 앨범 이후 5년 만이다.
승리는 이번 앨범에서 메인 프로듀서로서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 했다. 9트랙 중 총 8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에서 승리는 히트 메이커 테디와 첫 호흡해 탄생한 타이틀곡 ‘셋 셀테니 (1, 2, 3!)’와 위너 송민호 피처링의 서브 타이틀곡 ‘WHERE R U FROM’을 내세워 활동할 예정이다.
승리는 8월 4일~5일 오후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SEUNGRI 2018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in SEOUL x BC CARD’를 개최하며, 투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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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