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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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투데이] 래퍼 아이언, 오늘(19일) '前여친 상해 혐의' 항소심

기사입력 2018.07.19 08:42 / 기사수정 2018.07.19 08:4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아이언이 다시 재판에 오른다. 전 여자친구 A씨를 상해, 협박한 혐의에 대한 항소심 때문이다.

19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제4형사부)에서 상해 및 협박 혐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열린다.

아이언은 지난 2016년 9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성관계 도중 전 여자친구의 얼굴을 때리거나 흉기로 허벅지를 자해하며 '네가 찌른 거라 경찰에 말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재판부는 선고공판에서 아이언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그러나 양측 모두가 항소를 제기했다. 

당시 아이언은 "그동안 연속된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저를 믿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만 아프게 했다. 이러한 사건들 자체가 일어났다는 것이 나의 불찰에서 온 결과"라며 사과하기도 했다.

또 A씨는 "가해자는 한 사람의 몸과 마음, 인생을 망가뜨렸고 저는 아직도 2차 피해를 계속 입고 있는데 형이 고작 집행유예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정작 폭행을 당한 저에 대한 미안함이나 반성의 기미라곤 없었다"고 호소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전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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