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이주연이 '훈남정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늘(19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훈남정음'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분방한 매력을 지닌 수지 역으로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황정음)의 애정 전선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이주연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주연은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중간 투입되는 인물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선배님들께서 많이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신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황)정음 언니가 세심하게 챙겨주고,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싶다"며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선배님들 연기를 볼 생각에 언제나 촬영장 가는 일이 설레고 즐거웠다. 짧은 촬영이었지만 선배님들 연기를 보며 많이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아 내게는 참 감사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이주연은 '훈남정음' 14회에 훈남과 호주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은 동생으로 첫 등장해, 훈남과 정음의 관계에 긴장과 갈등을 유발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1년 365일 섹시한 여자 수지 역을 거침없이 당당한 돌직구 매력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주연은 올 하반기 드라맥스와 iHQ 방송 계열에 동시 편성된 드라마 '마성의 기쁨'을 통해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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