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식샤를 합시다3' 백진희, 윤두준에 호감…이주우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식샤를 합시다3' 백진희가 윤두준에게 호감을 가졌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2회에서는  이지우(백진희 분)가 자신의 옆집으로 온 구대영(윤두준)을 보게 됐다.

이날 이지우는 옆집으로 이사온 구대영이 인사를 건네자 멍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고, 구대영은 "잘해보자. 이웃사촌끼리. 마침 이사하려고 했는데 이 동네가 마음에 들더라. 마침 너네 옆집이 나와 있길래 운명이다 싶어 바로 계약했다"라고 이사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맛있는 갈치 집에서 밥을 먹고 나온 구대영은 이지우에게 "사실 나 요즘 뭐든 의욕이 없었다. 근데 너 만나서 대학교 때 추억하니까 에너지가 있었던 내가 생각났다. 그래서 네 옆에서 뭐든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구대영은 선우선(안우연)으로부터 푸드 크리에이터 제안을 받게 됐다. 자기 말만 하는 선우선으로부터 불쾌감을 느낀 구대영은 이지우에게 "머리가 복잡하다. 나 스카우트 제안받았다. 보험일이 아니라 식품 회사 크리에이터라고 하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맛집 블로그를 한다는 구대영의 말에 이지우는 "너는 공대 나와서 음식 블로거라니 의외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구대영의 블로그를 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이에 구대영은 "그게 나 네 덕이다. 나를 미식 세계로 이끈 게 네 덕이다. 집 나간 너의 미각 내가 찾아주겠다. 앞으로 맛 집은 내가 다 쏜다"라며 미소 지었다.

구대영의 말에 이지우는 설렘을 느꼈지만, 누군가의 연락을 받고는 즐거워하는 구대영의 모습을 보고는 내심 마음을 접었다. 그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고 생각한 것. 때문에 이지우는 구대영에게 저녁을 함께 하자는 말을 꺼내려 했지만, 지방이라 늦게 돌아올 것 같다고 말하는 구대영의 모습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사라진 동업자를 잡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이서연(이주우)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인증샷을 찍어 온라인에 게재했다. 그러자 그녀의 앞에는 선우선(안우연)이 나타났고, 이서연은 홀로 사는 선우선의 집에 얹혀살기 위해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이지우가 이서연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