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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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기리그 13R] 부산, 인천, 포항. 전기 패권 삼국지.

기사입력 2005.07.10 22:12 / 기사수정 2005.07.10 22:12

한문식 기자

[2005 K리그 전기리그 13 Round]

부산 아이파크 VS  대전 시티즌

2005.7.10 부산 월드컵경기장 오후 7:00

모처럼의 만원 관중으로 선수들이 긴장한 탓과 '천재' 박주영의 활약이라는 이중고에 서울에 2-1로 패한 부산이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여 전기우승의 종지부를 찍겠다. 역전우승을 노리는 인천과 포항에 비해 한결 여유로운 부산은 대전전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전기리그 우승을 달성한다.

후기리그 때는 'AFC 챔피언스리그'의 일정을 소화해내야 되기때문에 일찌감치 전기리그 우승을 해 놓아야 한결 편한 부산이다. 부산은 득점왕을 노리는 루시아노와 플레이메이커 뽀뽀를 앞세운 막강 화력으로 대전에 파상 공세를 퍼부어 승리를 확정 짓는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대전은 장철우, 주승진, 최윤열 의 주전들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지만 '천랑성' 이관우와 '마왕' 레안드롱이 건재하다.  

부산이 차려진 밥상에 소화를 하느냐 대전이 다된밥에 재를 뿌리느냐 지켜보자.


부산 VS 대전 최근 4경기 전적 (부산 대전전 2승 2패로 동률)

대회

경기일

홈/원정

경기결과

1.K리그 전기리그 5R

2004.5.5

대전H

2-0 대전

2.K리그 컵대회 3R

2004.7.18

대전H

6-4 대전

3.K리그 후기리그 8R

2004.10.31

부산H

2-0 부산

4.K리그 컵대회 7R

2005.4.10

부산H

1-0 부산


루시아노 VS 레안드롱

루시아노

VS

레안드롱

부산 아이파크

대전 시티즌

20경기 6골 (2도움)

득점

20경기 6골 (1도움)

경기당 0.3골

득점율

경기당 0.3골

91.67%
(6경기 5승 1무)

득점시 팀승률

66.67% 
(6경기 3승 2무 1패)

11경기 6골 (2도움)

전기리그 득점

9경기 4골 (1도움)

경기당 0.55골

전기리그 득점율

경기당 0.44골

1472분

출장시간

1800분

 

인천 유나이티드 VS 성남 일화 천마

2005.7.10 인천 월드컵경기장 오후 7:00

역전 우승을 노리는 인천이 성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판 승부를 펼친다. 지난 대전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낸 인천이 부산이 패배하며 승점을 3점으로 좁혀놨다. 인천이 전기리그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성남을 잡고 부산이 대전에 패하는 것. 

인천은 마니치와 서기복의 퇴장으로 인한 결장이 아쉬움이 남는다. 돌아온 김치우가 발군의 기량을 보여준것은 인천으로서는 호재. 하지만 최근 상승세의 성남이기에 인천도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경기에 임한다. 인천은 라돈치치의 부상 이후 꾸준히 인천의 주포 역할을 해내고있는 셀미르를 앞세워 역전우승을 반드시 일궈낸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폭격기' 김도훈과 '탱크' 남기일의 쌍포로 인천의 폭격을 가할 예정이다. 성남도 승점이 아쉬운 상황이기에 인천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인천이 기적적인 우승을 일궈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인천 VS 성남 최근 4경기 전적 (인천 성남전 1승 1무 2패로 열세)

대회

경기일

홈/원정

경기결과

1.K리그 전기리그 3R

2004.4.17

인천H

1-0 인천

2.K리그 컵대회 9R

2004.8.8

성남H

4-2 성남

3.K리그 후기리그 10R

2004.11.7

성남H

0-0 무승부

4.K리그 컵대회 4R

2005.3.16

인천H

1-0 성남


셀미르 VS 김도훈

셀미르

VS

김도훈

인천 유나이티드

성남 일화천마

15경기 5골 (3도움)

득점

23경기 7골 (2도움)

경기당 0.33골

득점율

경기당 0.3골

70%
(5경기 3승 1무 1패)

득점시 팀승률

50% 
(7경기 2승 3무 2패)

9경기 3골 (1도움)

전기리그 득점

9경기 3골 (2도움)

경기당 0.33골

전기리그 득점율

경기당 0.33골

1169분

출장시간

1747분



FC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2005.7.10 서울 월드컵경기장 오후 7:00

부산의 전기우승을 저지한 '천재' 박주영이 이번에는 포항의 우승을 저지한다. 지난 경기서 K리그 컴백골을 2골씩이나 잡아낸 박주영은 기적을 바라는 포항을 격파하고 후기리그를 대비한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전기우승을 위해서는 정말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일단 부산과 인천의 패배는 기본이다. 부산과 인천이 패하고 포항이 이겨도 부산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뤄 골 득실차를 따져야되 상황이다. 그리고 부산이 패하고 인천이 이길 경우도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게 된다. 

부산은 현재 득실차 +7과 득점 16, 인천은 현재 득실차 +6 득점 17, 포항은 득실차 +6에 득점 13이기에 1-0 승리는 포항의 우승을 장담못한다. 될 수 있으면 다득점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일단 12경기 7실점에 그친 K리그 최강방패 포항. 포항은 지난 경기서 2골을 넣으며 골감각을 끌어올린 '사자왕'의 발끝을 믿는다. '천재' 박주영과 '사자왕' 이동국의 대결의 명분은 다르지만 반드시 승리한다는 한판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서울 VS 포항 최근 4경기 전적
(서울 포항전 1승 2무 1패로 동률)

대회

경기일

홈/원정

경기결과

1.K리그 전기리그 10R

2004.5.30

서울H

1-1 무승부

2.K리그 컵대회 13R

2004.8.21

포항H

5-1 포항

3.K리그 후기리그 3R

2004.9.12

포항H

1-0 서울

4.K리그 컵대회 13R

2005.5.8

서울H

0-0 무승부


박주영 VS 이동국

박주영

VS

이동국

FC 서울

포항 스틸러스

17경기 11골 (2도움)

득점

18경기 6골 (4도움)

경기당 0.65골

득점율

경기당 0.33골

57.14%
(7경기 4승 3패)

득점시 팀승률

87.5%
(4경기 3승 1무)

6경기 5골 (1도움)

전기리그 득점

10경기 2골 (3도움)

경기당 0.83골

전기리그 득점율

경기당 0.2골

1359분

출장시간

1398분




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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