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리뷰] "우리 지켜주는 존재" 강경준 진심에 응답한 아들 정안 (동상이몽2)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장신영과 결혼하며 얻은 아들 정안이에게 진심으로 다가갔던 강경준. 아들 정안이 역시 강경준의 진심을 알고 있었다.

16이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들 정안이의 학부모 상담에 나선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아직 성장하고 있는 2007년생 정안이에게 새아빠의 등장은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안겨 줄 수 있는 만큼 두 사람은 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정안이의 학교 생활을 확인했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두 사람의 결혼이 아들에게 상처가 되었을지 걱정했지만 선생님이 전해준 정안이의 학교생활은 두 사람의 걱정을 덜어내기에 충분했다. 선생님은 정안이가 학교에서 신뢰감 있고 활발한 친구라며 두 사람의 결혼 이후 더 활력이 넘치게 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정안이가 그린 뇌 구조 그림도 공개됐다. 정안이가 직접 그린 자신의 뇌 구조에서는 '가족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보는 이를 뭉클하게 했다. 또한 정안이가 가족을 떠올리며 그린 그림에 강경준의 이름도 적혀 있었다.

정안이는 엄마 장신영에게 "잘 놀아주지 않는다"는 단점을 적었지만 강경준을 두고 "잘 놀아주는게 장점이다" "우리 가족을 지켜준다" "단점은 없다"는 칭찬을 적으며 강경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동상이몽2'를 통해 강경준이 아들 정안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외적으로도 아끼고 있다는 게 드러날 정도였다. 특히 혼란이 왔을 정안이를 위해 '아빠'라는 호칭도 강요하지 않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새아빠가 등장하며 자칫 혼란스러울 수도 있었지만, 정안이는 우려와 달리 훌륭하게 자라고 있었다. 특히 이번 방송을 통해 강경준의 진심을 정안이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모든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