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마마무가 7월 걸그룹 대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마무는 16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Red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18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마마무는 지난 3월 옐로우 콘셉트의 '별이 빛나는 밤' 이후 4개월 만에 레드 콘셉트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너나 해'는 정열적인 여름 이미지가 떠오르는 라틴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톤 장르의 곡으로, 제멋대로 굴고 자신을 먼저 챙기는 이기적인 연인에게 당당하게 일침을 가하는 사이다 같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마마무는 여름곡으로 청량한 곡이 아니라 더 정열적인 곡을 타이틀로 내세운 것에 대해 "여름곡 하면 시원한 곡을 선택하는데, 여름에 항상 시원하게 나오다보니 이번에는 이열치열을 들려드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더 뜨거운 '너나 해'를 들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7월 걸그룹 대전에 대해서는 "경쟁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같은 걸그룹으로서, 가수로서 모든 분들이 같이 나아가야 하고 모든 분들이 우리의 경쟁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음악성이 다양하다 보니 같이 음악을 즐기기 때문에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고, 우리 음악을 열심히 하고 우리 스타일을 보여주자는 마음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마무는 이날 타이틀곡 '너나 해'를 비롯해 새 앨범 '레드 문'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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