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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스코어]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복수 시작하나…자체 최고 경신

기사입력 2018.07.16 07: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스터 션샤인'은 전국 유료플랫폼가구기준 평균 10.6%, 최고 12.2%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tvN 타깃 시청률인 남녀 20~40대 시청률도 평균 7.6%, 최고 9%를 기록했다. 

이날 '미스터 션샤인'에는 유진 초이(이병헌)가 결국 자신의 부모를 죽인 김판서(김응수)의 집안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유진은 조선에 들어온 카일 무어(데이비드 맥기니스)와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던 상황. 카일이 유진에게 "고향에 돌아 온 소감은 어때? 그들은 봤어? 그 귀족들”이라 묻자, 유진은 "조선 땅을 다시 밟는 순간부터 매일 궁금했어. 내 부모를 때려죽인 그 양반님네들. 잘 살고 있을까. 잘 살고 있겠지. 그럼, 복수라는 걸 한번 해볼까?"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그리고 왜 아직 안 가봤냐는 카일에게 유진은 "가면 죽일 거니까. 아무도 모르게. 나만 알게"라고 서슬 퍼런 말을 쏟아냈다.

이후 유진은 카일과 농담을 하며 한성 거리를 지나던 중 김안평(김동균)을 발견하자, 그 자리에 얼어붙은 듯 굳어버렸다. 유진이 자신의 표정에 놀란 카일에게 "기억 안 날 줄 알았는데. 봐도 몰라볼 줄 알았는데. 딱 보니 알겠다"라며 어린 시절 자신을 밀쳐내던 젊은 김안평의 모습을 떠올렸다. 

다음 날 해드리오를 찾아간 유진은 일식(김병철)과 춘식(배정남)에게 삼십 년 전 강화도에 살던 대지주 양반 김가를 찾는다며 운을 뗐다. 그러자 일식은 "소작농들 등 처묵고, 관직하면서 해 처묵고 암튼 조선서 임금님 다음으로 돈이 많당께요"라고 소식을 전했던 터. 이에 유진은 기다리고 있던 임관수(조우진)에게 "직접 해야 하는 일이라. 복수"라면서 말을 달려 김판서의 집으로 향했고, 김판서는 10년 전에 병으로 죽었다는 일식의 말을 되뇌며 분노했다.

유진이 김안평의 집으로 들어서자 대청마루 위에 김안평과 함께 목에 선명한 상처가 있는 희성모(김혜은)가 나타났던 상태. 누구냐고 묻는 안평에게 대꾸도 하지 않고 유진은 희성모에게 다가가 죽기 직전 엄마가 자신에게 던졌던 노리개를 건넸고, 희성모는 충격에 휩싸여 뒤로 나자빠졌다. 희성모는 그때 도망쳤던 종놈 최가 아들이라며 울먹였고 이를 들은 유진은 안평에게 다가가 "내 부모의 시신은. 수습은 했나?"라며 살기어린 눈빛으로 물으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21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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