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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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갈릴레오' 하지원, 김병만의 개그 본능까지 깨운 마성의 매력

기사입력 2018.07.16 08:30 / 기사수정 2018.07.15 21:2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갈릴레오' 하지원이 보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15일 tvN 새 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가 첫 방송됐다.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그리고 문경수 과학 탐험가가 출연하는 '갈릴레오'는 국내에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기지)에서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많지 않았던 하지원의 '갈릴레오' 출연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던 하지원.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MDRS로 떠나기 전 그 누구보다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끈 하지원. 그런 하지원의 모습에 세정은 "(하지원의) 웃음이 굉장히 사람을 기분좋게 만든다"며 "저렇게 성숙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쁨 그 이상의 예쁨을 가진 분"이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원은 김병만의 특별하지 않은 말 한마디에도 빵빵 터지면서 웃음을 지었고, 이에 김병만은 "하지원 씨가 저렇게 웃어주니까 다시 개그를 하고 싶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 하지원은 MDRS에서의 일들을 하나하나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챙겨가기도 했다. 그는 크루들의 행복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또 담으며 '기록 요정'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줄 예정. 

특히 하지원은 배우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오로지 MDRS 196기 크루 중 한 명으로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웃음이 많아서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혼난 적이 있다고 말한 하지원은 '갈릴레오'에서도 제대로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앞으로의 방송을 통해 본격적으로 MDRS에서의 일주일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하지원의 색다른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하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인생에서 좀처럼 해보기 힘든 화성 체험을 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화성을 연구하는 데 그친 게 아니라, 인간 하지원으로서도 많은 깨달음을 얻고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MDRS에서의 화성 체험을 통해 귀하게 마시는 물의 소중함을 비롯해, 별이 쏟아지는 하늘이 주는 포근함, 태양이 뜨는 찰나의 아름다움 등 평생 잊지 못할 신비한 경험을 겪었다. 크루들과 함께 느낀 감동과, 그 곳에서 새롭게 알게 된 화성에 관련한 신선한 내용들이 시청자들에게 최대한 진정성 있게 다가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갈릴레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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