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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내년에도"...'나혼자' 전현무, 한혜진母 인정한 예비 사위

기사입력 2018.07.14 10: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내년에도 (카네이션) 사오라고 해."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의 어머니가 딸의 남자친구 전현무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은 여름을 맞아 강원도 홍천에 있는 어머니 집을 오랜만에 찾았다.

한혜진 모녀는 이른 아침부터 밭일을 시작했다. 큼직하게 잘 자란 감자를 수확하고 감자밭에 식용꽃을 심었다.

두 사람은 수박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시언은 "왜 저렇게 많이 잘랐지.전현무가 수박을 좋아하지 않냐"고 말했다. 전현무는 “달더라”며 농담했다. 이시언이 "어머니가 현무 형 아냐"고 묻자 전현무는 "어머니만 몰라도 이상하지 않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한혜진의 집에 가봤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어머니는 활짝 핀 카네이션을 가리키며 "어버이날 오빠가 사 온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시언은 "남동생만 있는 거로 아는데"라고 했고, 스튜디오는 술렁거렸다. 

전현무는 동공지진하면서도 “어버이날 때 드리긴 드렸다. 그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다"고 인정했다. 한혜진은 "오빠가 나도 모르게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한 박스를 줬다"며 고마움을 내비쳤다. 전현무는 "심어서 크면 달라고”라며 농담해 주위를 웃겼다. 어머니는 특히 “내년에는 더 사오라고 해. 더 심어놓게”라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는 좋은 것을 보여주겠다며 한혜진을 야관문이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야관문주를 담궈주려고 했다. 가을에 베어서 말려줄 테니 주문해라"고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야관문 등장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사실 내가 몰래 심어둔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2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나 혼자 산다'에서 썸 기류를 형성한 뒤 실제 커플로 발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은 각종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이어 한혜진의 어머니 역시 전현무를 위한 야관문을 챙기는가 하면, 전현무를 '내년에도' 보고 싶어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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