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을 위한 자장가를 불러줬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2화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의 집을 찾았다.
이날 김미소의 집에서 자고 가겠다며 그녀의 집을 찾아온 이영준은 김미소와 함께 와인을 마시려고 하는 등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주차 문제로 시비를 거는 주민의 항의에 불편함을 느꼈고, 김미소는 "부회장님 집으로 같이 가자"라고 제안했다.
때문에 이영준은 "그냥 김비서네 집에 있어도 되는데... 내가 유난스럽다고 생각 하느냐.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 없다. 나 그 사건 이후에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김비서가 나랑 같은 공포를 느꼈다고 생각하니 견딜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미소는 "알고 있다. 그러니까 지금 부회장님 댁에 가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영준의 집에 도착한 김미소는 "저는 오늘 게스트 룸에서 자겠다"라고 말을 꺼냈다. 하지만 이영준은 늦은 밤 김미소의 방을 찾아왔고 "아무래도 안되겠다. 김비서네 집은 아담해서 불안하지 않았는데.. 여기는 너무 넓어서 불안하다. 여기는 쇼파도 없고, 바닥이 불편하니 침대에서 같이 자주겠다"라며 태연하게 누운 뒤 그녀를 위한 자장가를 불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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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