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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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추가 티켓 5천장 추가 판매

기사입력 2009.05.25 09:20 / 기사수정 2009.05.25 09:20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지난 5월 14일 온라인 예매를 통해 완전 매진된  '금호타이어 컵 맨유 코리아투어 2009'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맨유 방한경기의 로컬 프로모터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대표 김용관)가 맨유의 EPL 3연패 달성을 기념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 2연속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5월 26일 오후 2시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기업 및 단체 판매용으로 할당되어 있던 맨유 방한경기 티켓 5천 장을 추가로 오픈, 한정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이고 있는 맨유는 지난 16일 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0-0무승부를 기록해 2008 ~ 2009시즌 EPL 우승을 확정하며, 2006 ~ 2007시즌부터 3시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오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대망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2년 연속 우승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사상 최초로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이에 마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14일 티켓 판매 당시 기업 및 단체 판매분을 제외한 일반판매분 4만 장이 전량 매진되었기 때문에,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많은 축구팬의 추가 발매요청과 문의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인터파크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검색창에는 벌써 맨유 방한경기의 암표판매 등의 글들도 자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결국 고심 끝에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2연속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업 및 단체 판매분으로 배정된 티켓 5천 장을 일반 축구팬들을 위해 추가 발매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방한 경기티켓은 티켓 발매 개시 1시간 만에 2만 장 판매를 기록하며 가히 '티켓전쟁'이라 할 정도로 뜨거운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역시 '맨유'이기에 가능한 결과'라는 감탄을 자아내며, 국내 축구팬들의 맨유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따라서 추가 티켓 5천 장만을 한정으로 판매하는 이번 온라인 예매도 서둘지 않으면 원하는 좌석을 구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티켓 판매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1등급 매진 ▲2등급 8만 원 ▲3등급 6만 원 ▲4등급은 4만 원)으로 인터파크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와 전화(1544-1555)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등급에서 1만 원을 추가하면 맨유의 연습 공개훈련과 본 경기 티켓을 묶은 패키지 구매가 가능하며, 구입한 티켓은 배송 신청 여부에 따라 추후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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