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의 특급 케미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8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측은 11일 풋풋하고 설레는 로맨스부터 리얼리티 넘치는 현실 부부의 모습까지 공감과 로망을 동시에 저격하는 지성과 한지민의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 충족시키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쇼핑왕 루이’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까지 사랑스럽고 따뜻한 작품을 써온 양희승 작가가 집필한다. 로맨스에 일가견이 있는 제작진과 이름만 들어도 기대 심리를 자극하는 지성과 한지민이 만나 2018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포스터와 티저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SNS를 강타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아는 와이프’. 이번에 공개된 2종의 티저 영상은 1차 티저와 180도 다른 분위기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종잡을 수 없는 두 사람의 반전 매력이 ‘아는 와이프’가 선사할 if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공개된 ‘러브송’ 버전은 애절하지만 왠지 모르게 짠내를 유발하는 지성의 열창이 웃음을 유발한다. 아내 한지민과의 풋풋하고 달달했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시작된 지성의 세레나데는 마트에서 시원하게 분노의 사자후를 날리는 한지민의 모습으로 교차되며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한지민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웃픈’ 지성의 모습과 겹쳐지는 ‘사랑했지만’이라는 절절한 가사는 어느새 주혁의 설움으로 반전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공개된 우진의 캐릭터 티저에서는 한지민의 매력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씩씩하고 대담한 유혹(?)을 하는 한지민의 모습에 기가 찬 지성이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냐”고 타박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선생님 와이프요”라고 받아치는 한지민은 당돌함조차 사랑스럽게 소화하며 광대 미소를 폭발시킨다.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에서 ‘욱’을 장착하고 사자후를 외치는 현실 아내로의 반전은 두 사람이 그려나갈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한다.
‘믿고 보는’ 지성과 한지민의 꿀케미는 티저 영상부터 상상 이상의 시너지로 감탄을 자아낸다. 지성은 섬세한 연기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공감지수 200%의 현실 가장 차주혁으로 빙의해 기대감을 높인다. 밝고 씩씩한 모태 러블리 여신의 면모부터 까칠한 와이프까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한지민의 하드캐리는 시작부터 존재감을 발산한다. 연애를 시작한 연인부터 리얼 끝판왕 현실 부부케미까지 한계 없이 오가는 지성과 한지민의 호흡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특별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로 오는 8월 1일 오후 9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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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