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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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악플러, 선처 無"…칼 빼든 심은진에 쏟아지는 '응원'

기사입력 2018.07.11 18:22 / 기사수정 2018.07.11 18:3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심은진과 김리우가 악플과 성희롱을 일삼던 악플러를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두 사람 행보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웬만하면 이런 글 안올리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긴 분이다. 수개월, 수차례 계정을 바꿔가며 말도 안되는 태그와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한다"는 글을 남기며 "2년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다. 이젠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11일, 심은진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역시 허위사실과 인신공격, 성희롱 및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매진아시아 측은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 할 것을 알려드리며 향후 발생하는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또 이날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 번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심은진은 "어제 제가 말한 친한 동생이 배우 김리우고, 본명이 김기덕"이라며 그동안 악플러가 김리우(본명 김기덕)에게 보낸 카톡 및 인스타그램 악플 등을 공개했다.

김리우 역시 악플러에게 그동안 괴롭힘을 당했음을 털어놓으며 "제 친구를 스토킹하다가 친구가 세상을 떠나자 저에게 넘어와서 2년 간 스토킹과 명예훼손 등 온갖 범죄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김리우는 해당 악플러를 3차례 고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심은진 역시 이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직접 밝힌 상태다.

그간 악플러의 끝없는 괴롭힘을 참다못한 심은진과 김리우는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악플이 공개되자, 네티즌은 심은진과 김리우를 향해 응원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의 뜨거운 격려와 응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악플러가 어떠한 최후를 맞을지 이목이 모아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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