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준호가 유튜버로서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JDB스퀘어 공연장에서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JDB엔터테인먼트 이강희 대표와 개그맨 김대희, 김준호, 유민상, 조윤호, 박영진, 대니 초가 참석했다.
이날 김준호는 "초등학생들은 저를 '1박2일'이 아니라 유튜버로 기억한다. 저도 놀랍다. 얼간 김준호라는 채널을 연지 1년이 안 됐는데 구독자가 38만 명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기 유튜버와 촬영했다. 저는 찍으면서 이해는 안 되지만, 구독자가 느니까 찍는다. 크게 재미없는 것 같은데 아이들이 왜이렇게 많이 볼까 이해가 안 된다. 근데 그게 조회수가 100만이 넘었다"고 덧붙였다.
JDB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개관한 JDB스퀘어는 코미디 공연을 위한 120석 규모의 극장과 '나래바' 콘셉트의 카페, 펍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이다. 지난 6일부터 8일 사흘간 공연한 '옴니버스 스탠드업 코미디쇼'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22일부터 4주간 매주 일요일 김대희, 장동민, 신봉선이 공연하는 '대화가 필요해'를 볼 수 있고, 그 외 상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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