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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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청' 이재영, 21년만 방송복귀 이유는 '아버지'

기사입력 2018.07.11 07:00 / 기사수정 2018.07.11 01: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이재영이 21년 만에 방송으로 복귀한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었다.

1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재영이 아버지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이재영은 오랜만의 방송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방송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재영은 히트곡 댄스부터 시작해 자신이 출연했던 뮤지컬의 한 장면까지 여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었다.

이재영을 '불타는 청춘'에 나오도록 만든 사람은 이재영 아버지였다. 이재영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건강이 좋지 않다고 전해졌다.

이재영은 "많이 아프셔서 집에 계신 시간이 많아 TV를 보는 시간도 많아지셨다. 우리 딸도 저기 나왔으면 하시더라"며 "'불청' 나온 계기가 아버지를 위해서였다"고 털어놨다.

아버지 얘기에 눈시울이 붉어진 이재영은 영상편지를 보내다 눈물을 쏟았다. 이재영은 "만날 딸 노릇 못하는 것 같아 미안했는데 이제 이렇게 나왔으니 아빠 집에서 TV 시청하시면서 딸 응원해주시고. 빨리 완쾌돼서 안 아팠으면 좋겠고 사랑합니다"라고 아버지를 향한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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