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이연복이 차일드 셰프와의 대결을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불태운다.
라이프타임과 코미디TV, K STAR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는 ‘맨vs차일드 코리아’에서 이연복이 숙명의 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맨차코’의 최고참 셰프인 이연복이 최연소 셰프 이다인을 폭풍 견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지난 4일 첫 방송에서부터 차일드 셰프들은 전문 스타 셰프 못지않은 요리 실력과 자신감을 보이며 맨 셰프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며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특별 심사위원으로 깜짝 출연한 유민상이 블라인드 심사로 차일드 셰프의 손을 들어주면서 대이변을 일으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의 흥미진진함을 불어넣었다.
그런 가운데 오는 11일 2회 방송에서는 사랑둥이 막내 이다인 셰프가 꼭 한번 이겨보고 싶은 맨 셰프로 지목했던 이연복 셰프와의 대결이 이루어진다. 이다인 셰프는 11살이라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자신감과 남다른 패기로 이연복에게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것은 물론, 대결 도중 폭풍 애교를 발사하며 상대팀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고 해 이다인 셰프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더불어 지난주 김예림 셰프와 회오리 감자 만들기 대결에서 패배의 쓴맛을 경험했던 이연복은 이다인과의 대결에 앞서 “제일 잘 드는 칼은 다 가져왔다”며 꼭 이기고야 말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고. 국내 최정상 셰프로 손꼽히는 그가 손수 갖은 도구까지 챙기며 승부욕을 불태우게 한 차일드 셰프들의 실력은 어디까지인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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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