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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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희' 에이핑크, 감출 것 없는 7년차 걸그룹의 솔직한 입담

기사입력 2018.07.10 13:51 / 기사수정 2018.07.10 17:0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오의 희망곡' 걸그룹 에이핑크가 가식없는 입담으로 청쥐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걸그룹 에이핑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신영은 은지에게 "한 방송에서 에이핑크의 장수 비결로 이상형이 다르니 때문이라고 했다더라"고 물어봤다. 이에 은지는 "제가 그렇게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 이상형이 다른게 장수 비결은 아니다. 그게 장수 비결이라고 말한 적은 없지만, 서로 이상형이 다 다른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한 명씩 자신의 이상형을 이야기했다. 먼저 은지는 "저는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고, 남주는 "잘 챙겨주는 사람", 초롱은 "착한 사람", 나은은 "남자답지만 다정한 사람", 하영은 "저만 바라보는 사람", 마지막으로 보미는 "제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그리고 이를 자세히 듣던 김신영은 "지금 말한 조건에 부합되는 사람이 딱 있다. 조세호 씨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에이핑크의 리더인 초롱은 자신 말고 리더를 하면 잘 했을 것 같은 멤버로 보미를 꼽았다. 초롱은 "보미가 팀 안에서 언니의 역할을 잘 해내주고 있다"고 칭찬했고, 이에 보미는 "아니다. 저는 아마 못할 것 같다. 리더의 역할을 하는 것은 옆에서 지켜보면 정말 힘들 것 같다"며 리더 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초롱을 추켜세웠다. 

또 은지는 자신의 신체 중 가장 섹시한 부분으로 엉덩이를 꼽았다. 은지와 평소 친분이 있는 김신영은 "은지 씨가 운동을 같이 하자면서 자기가 운동하는 모습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내줄 때가 있다. 그걸 보면 은지 씨의 엉덩이가 잔뜩 화가 나 있다. 너무 업 돼 있어서 광대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은지는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 제안이 다시 들어와도 또 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나은은 애교와 청순 중에 한 가지를 버리라면 애교를 버리겠다고 말하면서 "애교가 진짜 없다. 제가 집에서 언니인데 동생보다는 제가 애교가 있는 편이기는 하다. 동생이 운동선수라 애교가 더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기도 한 보미는 "유튜브 시작하게됐다. 일단 지금 밀고 있는 콘텐츠는 없다. 일단 여러 개를 열어놓고 그 중에서 반응이 좋은 것을 하려고 한다. 지금은 메이크업과 먹방을 좀 하고 있다"고 말하며 "다른 유튜버들과 함께 방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밴쯔와 함께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에이핑크는 모든 질문에 거짓없이 솔직하게 대답하면서 솔직한 입담을 펼치며 청취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번 에이핑크의 타이틀곡 '1도 없어'는 마음이 떠나버린 여자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 에이핑크가 기존에 'FIVE', 'NoNoNo', 'Mr. Chu' 등의 노래로 행복과 따뜻함을 전했다면, 이번 타이틀곡 '1도 없어'에서는 사랑이 끝난 여자의 아픔을 노래해 한층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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