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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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장미' 스틸…김인권·정상훈·손담비·김성철, 수상하고 특별한 하루

기사입력 2018.07.09 15:43 / 기사수정 2018.07.09 15: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배반의 장미'(감독 박진영)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스틸을 공개했다.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최후의 불꽃', '인생은 미완성', '행복은 성적순', '배반의 장미'까지 웃픈 사연이 느껴지는 캐릭터 닉네임을 카피로 사용한 론칭 포스터와 현웃 터지는 코믹 예고편을 공개한 '배반의 장미'는 온라인상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해운대', '광해,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천만 배우로 등극한 김인권과 스크린 및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대세 정상훈이 명불허전 코믹 연기를 펼친다.

또 '탐정 : 리턴즈'로 성공적으로 스크린 데뷔를 한 손담비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법자 역할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김성철이 기존의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최후의 불꽃 병남(김인권 분), '인생은 미완성' 심선(정상훈), '행복은 성적순' 두석(김성철)이 함께 만나는 장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는 거사를 치르기 위해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는 등 소소한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는 장면들이다.

또 죽을 각오를 하고 모인 세 남자가 심기일전하는 모습과 함께 마지막 멤버인 '배반의 장미' 미지(손담비)가 합류해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돼 폭소를 유발한다.

우울했던 세 남자의 인생을 단 한 순간에 반전시킨 '배반의 장미' 역을 맡은 손담비의 매력 가득한 모습, 김인권과 정상훈 그리고 김성철의 코믹 호흡,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씬스틸러 박철민의 등장으로 과연 다 함께 모인 그날 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배반의 장미'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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