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승환이 17세 연하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김승환은 "아내는 나와 결혼할 때 25살이었다. 이렇게 어리고 예쁜 여자가 나를 만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라고 운을 뗐다.
김승환은 "내가 나이차나 건강으로 걱정할 때도 아내가 뚝심있게 나를 믿고 사랑해줬다. 정말 감동적이다"라며 "아마도 그때 암세포도 다 죽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아내가 나를 만나 고생을 많이 했다. 괜히 나를 만나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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