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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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 '배드파파'로 첫 주연…이종격투기 챔피언役

기사입력 2018.07.03 18: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하준이 ‘배드파파’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3일 소속사 엘엔컴퍼니는 “하준이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서 이민우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배드파파’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길 택하는 어리석은 가장의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응원할 수 없는 나쁜 인간의 이야기지만 곧 응원하지 않을 수 없는 우리네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하준은 극 중 이종격투기 챔피언 이민우 역을 맡는다. 이종격투기 미들급 랭킹 1위이자 최고의 실력과 잘생긴 외모로 인기절정에 달하고 있는 챔피언이다. 방송출연과 피트니스사업도 병행하며 인생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지만 소년에 가까운 성격으로 세간의 주목을 끄는 캐릭터다.

첫 주연을 맡게 된 하준은 전작 ‘라디오 로맨스’에서 까칠하면서도 다정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다. 이번 '배드파파'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직진하는 이민우 역을 어떻게 소화할지 소화할지 주목된다. 액션 연기도 관전 포인트다.

‘배드파파’는 진창규 PD가 메가폰을 들고 김성민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검법남녀’와 ‘사생결단 로맨스’의 후속으로 9월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엘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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