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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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민우혁 "매회 첫 공연 같아…뉴캐스트 행복"

기사입력 2018.07.03 17: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프랑켄슈타인'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민우혁은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프레스콜에서 "이런 연습이 처음이었는데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우혁은 "5회 정도 공연에도 불구하고 매회 첫 공연 같았다. 약속된 부분은 있지만 연기적으로 계속 고민할 수 있고 배우들과 즉흥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게 새로웠다. 생각하지 못한 감정도 자주 발견했다. 앞으로 공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나 혼자만의 힘으로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걸 느꼈다. 초연 재연한 배우들이 뉴캐스트에게 힘과 도움을 줬다. 응원에 힘입어 어렵고 힘든 작업이지만 해낼 수 있었다. 배우들과의 팀워크와 앙상블과의 합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행복하다"며 뉴캐스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2014년 초연했고 2016년 재연했다.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을 받았다. 대극장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지난해 1월에는 일본에서도 공연했다.

류정한, 전동석, 민우혁은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자크를 맡았다. 빅터는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캐릭터다.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은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된 조력자 앙리 뒤프레와 괴물을 오간다.

서지영, 박혜나는 빅터를 이해하는 단 한 명의 사람이자 빅터와 그의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과 격투장 주인인 에바로 분했다. 빅터의 사랑스러운 약혼자인 줄리아를 비롯해 밑바닥 인생을 사는 까뜨린느 역에는 안시하,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이들 외에도 이희정, 이정수, 김대종, 심건우, 서로사 등이 출연한다.

8월 26일까지 블루스케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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