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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양다일X웬디·마마무·미교, 헤이즈 이어 2018 '장마송' 노린다

기사입력 2018.07.03 15:0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지난해 헤이즈에 이어 2018 '장마송'을 노리는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신곡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6월 발매된 헤이즈 '비도 오고 그래서'(feat. 신용재)는 때마침 장마전선을 만나고 헤이즈 특유의 감성이 더해지면서 오랜 시간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역시 장마가 시작되자, '비도 오고 그래서'가 일간차트 상위권을 역주행 하면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장마가 첫 시작됐던 지난달 27일 신곡 '빗소리'를 발표하며 "매해 장마가 되면 생각나는 노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미교 '빗소리'는 비가 오는 날 우울한 감성을 사실적인 가사로 표현한 발라드로 헤어진 연인에 대한 짙어진 감정을 미교의 보컬로 덤덤하게 불러낸 것이 인상적인 곡이다. 

'빗소리'는 발매 직후 멜론, 벅스, 몽키3, 카카오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에 진입하며 많은 음악팬들의 감성을 촉촉히 적셨다.


마마무는 지난 1일 선공개곡 '장마'를 기습 공개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걸그룹 최초 선공개곡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장마'는 감미로운 미디엄 알앤비 곡으로 촉촉한 일렉기타 리프에 스며든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곡. 비 오는 날의 오묘한 감성을 자극하며 발매 이후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이어 지난 2일 발표된 양다일과 레드벨벳 웬디의 '그해 여름'은 이 계절에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여름 R&B' 송이다.

양다일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은 '그해 여름'은 오랜만에 맞이하는 여름밤이 마치 사랑했던 사람과의 시간처럼 짧게 느껴져 그 마음을 되새기듯이 표현한 곡이다.

양다일과 웬디의 차분한 음색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겹쳐지는 부분에서도 색다른 시너지를 발휘하며 '고퀄리티' 장마송의 탄생을 알렸다. '그해 여름'은 발매 직후 각종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현재 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그해 여름'은 워너원 박우진이 뮤직비디오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 것으로도 알려지면서 높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발표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2018 장마송'을 노리고 차트 곳곳을 습격하고 있다. 하염없이 내리는 빗 속 센치해지는 감정을 과연 어떤 곡이 힐링시킬 수 있을 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G스타, RBW, 브랜뉴뮤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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