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장근석이 군입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일 한 매체는 장근석이 오는 19일 군입대를 할 예정이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장근석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정확한 입대날짜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정확한 날짜는 조만간 나올 계획이며, 날짜가 나오게 된다면 공식적으로 입장을 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장근석이 지난 3월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에 출연하기 전까지만 해도, 대중은 그의 군입대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했다. 올해로 32세의 나이인 그가 군대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전한 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근석은 '스위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군입대에 관한 계획을 전하며 대중의 의문을 해소했다. 그는 "이번 작품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예고했다.
장근석은 군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인 '스위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열연했다. 극중 사도찬, 백준수 두 역할을 맡아 정의로운 검사를 연기하는 한편 천재 사기꾼 캐릭터까지 무리없이 소화하며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인생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마지막까지 열일행보를 보인 그는 '아시아프린스'라는 수식어를 가질 정도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아시아프린스' 장근석의 입대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전해지자 국내 팬을 포함한 많은 팬들은 아쉬움을 전하는 한편,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는 응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