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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빗 속에서 펼쳐진 멋진 경기 -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

기사입력 2009.05.17 01:02 / 기사수정 2009.05.17 01:02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남지현기자] 16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09 K-리그 10라운드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펼쳐졌습니다.

이날의 경기는 승패에 따라 순위 변동이 있을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시작 전부터 관심을 받았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치열한 공격이 오가고, 포항이 20개 서울이 10개의 슈팅이 나오는 등 내리는 비만큼이나 세찬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전반 32분, FC 서울의 데얀이 케빈의 패스를 받고 지체없이 차 넣은 슈팅이 골로 이어져 한 점을 앞서 가고, 포항의 잦은 공격에도 FC 서울의 수문장 김호준이 철벽수비로 슈팅을 막아내면서 결국, FC 서울이 1-0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빗 속에서 펼쳐지는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를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포항의 황재원이 서울에 코너킥이 주어지자 서울의 데얀의 유니폼을 잡아끌고 있습니다.


▲서울의 케빈이 데얀을 향해 패스를 해주고서 상대팀과의 몸싸움에 넘어져는데 데얀의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자 누워있는 그대로 데얀 쪽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서울의 데얀이 선취골을 넣고 달려와 동료와 함께 기하고 있습니다.


▲내리는 비만큼 시원한 데얀의 골에 서울의 서포터 수호신이 득점을 축하하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습니다.


▲포항의 김광석과 서울의 김승용이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서울의 김승용이 몸에 닿지 않았다는 손동작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항의 김형일이 계속되는 슈팅에 골이 들어가지 않자 안타까운 마음에 그라운드에 허탈한 듯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의 선취골의 주인공 데얀이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자 손을 모으고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김치곤이 패스를 받아 찬 공이 골대를 크게 빗나가자 머리를 감싸고 안타까워하고, 팀 동료 데얀과 아디는  심판에게 코너킥이라는 동작을 취하고 있습니다.


▲비가 와서 잔디가 많이 미끄러웠던 터라 몸싸움을 하던 서울의 이청용과 포항의 김형일이 뒤엉켜 넘어지는 장면입니다.


▲1-0으로 서울의 승리가 확정지어지는 순간, 포항의 선수들이 얼굴에 아쉬움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믹스트존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서울의 귀네슈 감독은 선수들이 잘 뛰어 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한태유 선수는 열심히 하겠다면서 인터뷰를 하고 있었습니다.



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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