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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음악방송·라디오 모두 접수"…'러브게임' 블랙핑크, 끝 없는 매력

기사입력 2018.06.29 19:5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음악방송에 이어 라디오도 접수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블랙핑크가 출연했다.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으로 1년 만에 돌아와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할동하고 있는 블랙핑크는 음악방송 1위는 물론 빌보드 차트에까지 진입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수는 "1년 만에 나온건데 관심을 많이 주셔서 당황하고, 고맙다고 생각했다"며 넘치는 사랑에 고마움을 표했고 제니와 로제는 영어로 해외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러나 정작 양현석 사장은 블랙핑크에게 크게 칭찬은 안 한다고. 지수는 "직접 칭찬은 안하신다. 그런데 주변 분들에게 들으면 엄청 자랑을 하신다고 들었다"고 말해 츤데레 같은 양현석의 모습을 짐작케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총 쏘는 소리, 주문 외는 소리 등의 소리에서 다온 새로운 단어로 블랙핑크만의 새로운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고 타이틀 곡을 소개했다.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다들 '이곡이야!'라고 생각했다고.

'뚜두뚜두'만큼 사랑받는 수록곡 '포에버 영'에 대해서는 제니가 "'포에버 영'은 데뷔 때 부터 꾸준하게 작업해 온 곡이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장 분위기도 엿볼 수 있었다. 로제는 "샹들리에를 타는 신이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고, 지수는 "단체 안무가 다 의도치 않게 모든 촬영이 끝나고 마지막에 추게 되더라. 가장 몸이 힘들때 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제니는 팝콘을 먹는 신을 언급하며 "첫번째 시도에 우연히 됐는데 그러고 뿌듯한 마음으로 이어간게 걸렸다. 공백기에 팝콘을 많이 먹은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고, 리사는 "핑크 가루 뒤에서 터뜨리고 빨리 지나가고 마스크를 쓴 게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한참 재미있는 대화를 이어가던 중 블랙핑크가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블랙핑크의 '뮤직뱅크' 첫 1위이자, 사상 첫 4관왕이다. 지수는 "이어서 1등을 많이 받은게 처음이다"고 말했고, 제니는 "앨범이 없었던 것도 있고, 1위를 많이 한 그룹은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들은 "블링크 덕분에 늘 힘을 받는다. 더 많이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콘서트도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블랙핑크는 나가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제니는 "이미 다 알다시피 육아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 바쁠 때 맡겨주기 바란다"고 이야기했고, 로제는 "맛집 프로그램", 리사는 "춤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을 선택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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